Piano Roll을 몇 가지 DAW에서 비교해 보았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드럼을 만들기 위한 기본적인 아주 기본적인 음악 이론의 한 부분과 함께 Reason Studio를 이용하여 한마디의 드럼을 만들어 보았다. 음악의 용어에서 "마디"라는 것에 대한 개념과 BPM에 대한 이야기도 해보았고, 목표는 4마디 드럼과 베이스 라인을 만들어 보는 것이지만 초보자 입장에서 접근하다 보니 내용이 길어지고 있다.
우선 오늘 포스팅에서는 가장 대표적으로 많이 활용되는 DAW 에서 1마디 드럼 만들기를 시연하면서 이전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던 DAW 종류가 바뀌어도 피아노 롤에 대한 개념은 똑같으며 단지 기능들의 버튼이나 아주 약간의 화면 스타일이 달라지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중점을 두도록 하겠다.
우선 가장 많이 대표적으로 사용되며 그나마 그래도 프로 음악 작곡가들이 사용중인 DAW 종류는
여기에서 현제 까지도 새로운 기능이 들어가거나 AI 기능들을 활용 한다든지 지속적으로 발전되고 있다.
현제 내가 사용 중인 DAW 몇가지로 예를 들어 볼 예정이지만, 사실 아주 색다른 기능들이 아닌 이상 어떤 DAW를 준다 해도 어느 정도 작업은 진행이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초보자인 당신도 첫걸음만 잘 들여다 놓으면 어떤 DAW 가 손에 들어오더라도 기본 적인 작업들은 모두 해낼 수 있다.
일단 현제 내가 사용중인 DAW 들로 예를 들어 보겠다. 현제 내가 사용 중인 DAW는 아래와 같다.
1.Protools Ultimate
2.Logic Pro
3.Cubase Pro10.5
4.Ableton Live11
5.Reason Lite11
위의 4가지 DAW 에서 같은 작업을 하게 되는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다.
우선 가장 쉬운 [꿍짝꿍짝] 여기서 "꿍" = 큰북, KICK Drum 그리고 "짝" = 손뼉, 작은북, Snare, Clap 등의 소리로 만들어 보겠다.
PROTOOLS 의 Piano Roll에서 [꿍짝꿍짝] 여기서 "꿍" = 큰북, KICK Drum 그리고 "짝" = 손뼉, 작은북, Snare, Clap
만들어 보기.
1.PROTOOLS 을 실행 한다. -> 2. 프로젝트를 생성한다. -> 3. 가상악기 트랙 중에서 드럼 비트 트랙을 생성한다. -> 미디 클립을 만들고 Piano Roll을 실행한다. -> 마디에서 미디 입력을 사용해 [꿍짝꿍짝] 을 입력해서 만든다.
LOGIC PRO의 Piano Roll에서 [꿍짝꿍짝] 여기서 "꿍" = 큰북, KICK Drum 그리고 "짝" = 손뼉, 작은북, Snare, Clap
만들어 보기.
1.LOGIC PRO을 실행한다. -> 2. 프로젝트를 생성한다. -> 3. 가상악기 트랙 중에서 드럼 비트 트랙을 생성한다. -> 미디 리전을 만들고 Piano Roll을 실행한다. -> 마디에서 미디 입력을 사용해 [꿍짝꿍짝][꿍짝꿍짝]을 입력해서 만든다.
CUBASE PRO의 Piano Roll에서 [꿍짝꿍짝] 여기서 "꿍" = 큰북, KICK Drum 그리고 "짝" = 손뼉, 작은북, Snare, Clap
만들어 보기.
1.CUBASE을 실행 한다. -> 2. 프로젝트를 생성한다. -> 3. 가상악기 트랙 중에서 드럼 비트 트랙을 생성한다. -> 미디 클립을 만들고 Piano Roll을 실행한다. -> 마디에서 미디 입력을 사용해 [꿍짝꿍짝][꿍짝꿍짝]을 입력해서 만든다.
ABLETON LIVE의 Piano Roll에서 [꿍짝꿍짝] 여기서 "꿍" = 큰북, KICK Drum 그리고 "짝" = 손뼉, 작은북, Snare, Clap
만들어 보기.
1.ABLETON LIVE을 실행한다. -> 2. 프로젝트를 생성한다. -> 3. 가상악기 트랙 중에서 드럼 비트 트랙을 생성한다. -> 미디 클립을 만들고 Piano Roll을 실행한다. -> 마디에서 미디 입력을 사용해 [꿍짝꿍짝][꿍짝꿍짝]을 입력해서 만든다.
REASON 11 LITE의 Piano Roll에서 [꿍짝꿍짝] 여기서 "꿍" = 큰북, KICK Drum 그리고 "짝" = 손뼉, 작은북, Snare, Clap 만들어 보기.
1.REASON LITE을 실행한다. -> 2. 프로젝트를 생성한다. -> 3. 가상악기 트랙 중에서 드럼 비트 트랙을 생성한다. -> 미디 클립을 만들고 Piano Roll을 실행한다. -> 마디에서 미디 입력을 사용해 [꿍짝꿍짝][꿍짝꿍짝]을 입력해서 만든다.
↑↑↑↑↑↑↑ 위의 내용을 나열한 이유는 우선 사용할 DAW 프로그램만 다를 뿐 이루어지는 작업은 결국 다 같은 작업이란 것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미디 리전, 미디 클립, 이런 단어는 결국 같은 것을 가리키는 단어이고, DAW에 따라 다르게 불려지다가 최근에는 거의 미디 클립 혹은 미디 리전으로 크게 줄여 부르게 되었는데, 결국 한 블록 안에 들어 있는 미디 데이터를 이야기하는 단위의 묶음 상태라고 보면 되다.
대체 언제 꿍짝 꿍짝 한번 만들어 보나? 생각이 들겠지만 급하게 맘먹지 말고 그냥 천천히 세월아 내 월아 잘 살펴보시라.
우선적으로 현제 한국에서 진행되는 거의 대부분 미국이나 일본에서 배우고 넘어온 교육 방식이 아닌 완전히 다른 다목적 사고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작곡과 음악에 대해 접근 중이다. 시작은 느리고 더딘 거 같아도, 나중에는 창의적인 창작에 대한 벽에 부딪히거나, 이론과 기존 방식의 정석이라는 개념에서 탈피해서 접근해 가기 때문에 졸업장이나 자격증을 소유하기 위한 음악 작곡가가 아닌 진짜 창작에 대한 자유로운 사고를 할 수 있는 아티스트의 예술적인 자유로운 사고와 접근을 가지게 되는 경험을 하기 위해 나는 이 방식이 가장 좋다고 자부한다.
그 이유는 말이지... 약간 또 옆으로 새어 나가 지만, 내가 알고 있는 지인 중에 실용 음악 작곡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사람도 있고, 정석으로 실용음악학과를 나온 사람도 있지만 작곡과 창작에 대해서는 그들은 자신들이 배워온 방식을 선호하지 않으며, 그런 배움의 방식에서는 어느 이론가 정석이라는 개념에 묶이기 쉬운 딜레마가 존재하기 때문에 창작이라는 때로는 네모를 동그라미로 표현해야 하는 예술가적 접근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함께 공감을 하기도 했기 때문이지만, 아직도 우리나라는 "음악작곡 할래요~~" 그러면, "어허 그래? 그럼 일단 어린이 바이엘을 먼저 띠고 피아노 다 배우고 화성학에다가 각종 음악 이론 다 배우고 나면 작곡을 하는 거란다"라는 다소과장이 섞인 이야기이며, 소위 배워서 음악 하는 사람들은 나에게 돌을 던질지도 모르는 논란이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 충분히 있지만, 선택은 당신의 몫이기에 다른 방법과 다른 방식으로 가는 길이 있다는 것 정도는 허용해 줘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으로 끄적이고 있다.
자!!! 다음 포스팅에서는 위의 4가지 DAW에서 드럼 꿍짝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