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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하는 소시민

작곡,편곡,탑라이너,트랙메이커 논쟁

by SAMDOREE.COM 2026.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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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논쟁거리 Part.I - 작곡의 영역 논쟁 

 

팝음악을 작곡할 때 멜로디를 잘 만드는 작곡가를 Topliner(탑라이너)라고 하고, 화성이나 비트 곡의 전체 악곡의 분위기 배경 사운드 악기 배치등을 만들어 내는 작곡가를 Trackmaker(트랙 메이커)라고 한다. 

 

여기서 기존의 한국 가요계나 팝음악 시장에서는 작곡자란, 보컬 멜로디를 만들어 내는 작가사람을 일컬어 "작곡가"라고 했다.

법률에 정해진 정의는 멜로디와 사상(작사) 내용이 어쩌구~~ 하고 늘어지게 쓰여 있지만, 하여튼 큰 의미에서 멜로디 즉 메인 보커 선율을 만들어 내는 작가를 칭한다.  여기서 적어도 만들어진 멜로디에 화성이나 기본 진행정도까지 완성하는 단계 까지를 말한다. 

여기까지는 현제 KPOP 제작 과정에서도 Topliner(탑라이너) 영역에 부합한다고 볼 수 있겠다. 

 

여전히 시장에서는 작곡, 작사, 편곡이라는 영역이 존재하는데 KPOP 곡 한곡에 있는 보컬과 가사가 붙어 있는 메인 선율을 만들어 내는 작가는 Topliner(탑라이너) 그럼 작사가는 말 그대로 노랫말을 완성하는 작가라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논쟁이 되고 있는 애매한 영역이 바로 이 "편곡자"라는

 

이미 만들어져 있는 메인 선율라인이나 작사가 완성되어 있는 곡을 새롭게 재해석해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BTS의 2026년 요즘 신곡 SWIM이라는 곡의 원형 Prototype에서 이 곡을 다른 장으로 바꾼다거나 혹은 어쿠스틱 버전으로 탈바꿈한다면 이건 어쿠스틱 버전 편곡자 가 작업을 한 결과 물이 된다. 

혹은 같은 곡을 국악버전으로 만들어 낸다거나, 혹은 재즈 밴드에 맞게 분위기를 전환하는 작업을 하게 되면 역시 화성도 재즈틱 하게 바꿔야 할 테고 여러 리듬 부분이나 각 파트의 악기 배치에서 어떤 재즈의 형식을 따를지에 대한 결정도 편곡자가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편곡자는 원곡의 멜로디 라인과 가사등의 분위기를 유지하는 조건하에 여러 가지 악기의 선택과 장르의 변형 더 나아가서는 곡의 전반적인 전체 밸런스 부분까지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큰 논쟁거리 Part.II 논쟁-2. 문제는 여기서 발생하기도 하는데. 

어떤 "뜨내기" 자칭 작가가 흥얼거리는 멜로디를 한고 만들어 낸다. 이 "뜨내기"는 멜로디와 가사를 만들었지만 이게 당췌~ 몇 분의 몇 박자인지, 어떤 장르인지, 기본 화성이 뭔지 전혀 모른다. 그냥 흥얼거린 완전 날것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1차적으로 이것도 작곡의 범주에 들어간다. 

 

여기에는 잘못 하면 오해의 소지가 생길수 있는 대목이 있다. 여기서 비유하는 Topliner(탑라이너)는 실제 실력이 출중한 수준급의 Topliner(탑라이너)가 아닌 사실 Topliner(탑라이너)라는 말을 쓰기 어려울 정도로 실력이 완전 "꽝" 인 사람들이 어줍잖게 흉내내는 것을 비유하는 것으로, 실제 Topliner(탑라이너) 능력을 가진 출중한 사람들을 비하하거나 오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꼭 알아 주시길 바란다. 

"뜨내기" 작가가 만약 적어도 기본 적인 음악 창작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어느 정도 논쟁의 불씨는 사전에 혹은 그 이후에 라도 잘 협의가 되어 진행이 될 테지만, 초보 작가 혹은 기본 작업의 지식이 없는 상태라면 문제가 생길 요지가 많아진다. 

 

문제는 "뜨내기" 자칭 작곡가가 편곡자를 찾는다. 그리고 의뢰를 한다. "자아! 여기 내가 만든 선율과 가사가 있다. 여기에 다른 모든 음악적 구성의 뼈대와 완성품까지 만들어다오~~!!!" 그렇게 편곡자는 의뢰를 받고 1차 날것의 선율에 비트와 리듬 장르 심지어 기본화성에 악보까지 그려내고, 전주의 멜로디와 간주 그리고 후주의 마지막까지 모두 만들어 낸다. 

 

"뜨내기"자칭 작곡가는 자신의 곡이 어떤 음계에 속하는지 모르며, 어떤 리듬에 맞는지 전혀 모르며, 코드네임 즉 화성도 전혀 알지 못한다.

그러나 저작권 Credit (크레디트)에는 아래와 같이 입력되는 경우가 있다. 

 

곡명 : 의뢰한 곡 

작사/작곡 : "뜨내기"

편곡 : Trackmaker(트랙 메이커)

 

이런 식으로 올라간다. 이건 어디까지나 옛날 방식의 구식 표기이다. 

물론 이런 논쟁을 처음부터 종식시키는 방법은 서로 기여도와 어느 영역까지의 작곡이며 어느 영역이 편곡인지 상호 간에 계약서나 협의 냉용이 명확하다면 그것은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뜨내기"자칭 작곡가는 설명해 준들 이해할 리가 없으니, 그냥 하는 말은 "내가 잘 몰라서 그러니 그냥 니가 알아서 잘해주세요~~" 이러면서 작곡의 영역은 오로지 자신이라는 주장을 편다. 

 

그런데 이게 말이다. 2026년 현제에는 이런 식으로 좀 변형이 되어 제작시장에서 이렇게 인식되고 있다. 

"뜨내기" 자칭 작곡가 = 멜로디와 가사를 만들었다. 그러니 이 작자는 Topliner(탑라이너)에 속한다. 

그럼 위에 나열한 편곡자였던 A3 musico라는 작자는 현시점으로 봐서는 편곡만이 아닌 "의뢰한 곡"의 전주 작곡 간주 작곡 (물론 멜로디를 주 선율에서 따 온 작법이라면 편곡의 영역일 수 있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에 작법으로 만들어 낸다면 그건 작곡의 범주에 속 할 수 있다.)

그리고 멜로디 라인에 대한 비트와 리듬 모든 악기 파트와 사운드메이킹의 영역에서 리코딩까지 모두 진행했다면, 이것은 편곡은 물론 요즘 작가들 사이에서는 Track Making(트랙 메이킹)을 담당한 Trackmaker(트랙 메이커) 작곡 영역이 된다. 

 

거기에 더해서 레코딩과 소스 선택 사운드 엔지니어링까지 모두 진행하였으니 넓게는 사운드 엔지니어에서 나아가 프로듀서 영역까지 작업에 관여한 샘이다. 

 

이런 공식을 적용한다면 Credit (크레디트)에는 아래와 같이 입력되어야 합당하다고 본다. 

 

곡명 : 의뢰한 곡 

작사/작곡 : "뜨내기" , Trackmaker(트랙 메이커)

편곡 : Trackmaker(트랙 메이커)

 

혹은 

 

곡명 : 의뢰한 곡

작사/작곡 탑라이너 : "뜨네기" 

작곡 트랙메이커 : Trackmaker(트랙 메이커)

편곡 : Trackmaker(트랙 메이커)

 

이런 식으로 표기될 수 있다. 

 

여기서 뭐가 그리 복잡하게 구느냐, 한다면 그건 취미로 음악 만드는 사람들에게나 적용될 이야기이고, 곡의 공식 Credit (크레디트)에 어떻게 기입되는 가에 따라 작곡가와 편곡자 실연자 작업자 스텝들의 모든 수익 구조가 결정되기 때문에 밥벌이로 음악을 하는 음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민감하고 중요한 내용일 수밖에 없겠다. 

 

일단 기본 적으로 음악을 만들고 그것을 실제로 음원으로 까지 만들어 내고 나아가 디지털 스트리밍으로 발매까지 진행하는 과정이 이제는 조금만 검색을 해도 알아낼 수 있을 정도의 일반인에게 까지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종종 이런 문제의 논쟁은 많이 일어나고, 때로는 대강대강 업계에서 힘을 가진 자들에게 그냥 순순히 내어 주거나, 아니면 그냥 다 털어 버리고 더럽네, 뭐네~!!! 하면서 업계를 떠나는 일도 일어나며, 새내기 순수한 첫 발을 내딛는 작가들에게 절망을 한가득 안겨 주기도 한다.  그만큼 이 시장은 아직도 폐쇄적이고 일반적인 상식들이 통하지 않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 

 

공교육 학교에서 고리타분한 옛날 방식 교육만을 고집하니 이런 걸 알려줄 이도 없고, 세상은 빠르게 진화해서 이제는 인공지능이 저작권의 영역까지 논쟁하고 있는 세상에서 IP 권리를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선점이자 경제적 활동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인지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 전달에도 못 미치는 교육을 받은 고등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고 사회에 나가면 그대로 옳지 못한 그 업계의 어른 행세를 하는 작자들에게 덤터기를 한바탕 치르고 마음고생과 함께 순수한 창작의 대가를 착취당하고 나서야 마치 처녀비행을 마친다는 이상한 잣대로 한번 거하게(거하다는 것은 꼭 금전적인 손해만이 아닌 심리적인 것과 세상에 대한 마음의 상처를 말한다) 손해를 감수해야만 비로소 그 시장의 논리에 눈을 뜨게 되는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덤터기를 당한 새내기들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인격 성향에 따라서 크게 두 가지로 갈린다. 

논리 하나는 "나는 이렇게 당했으니 앞으로 내 후배들에게는 이런 일 안 당하게 하리라" 

논리 둘은 "젠장, 왜? 나만 당해야 하나. 이 시궁창 같은 음악 시장의 논리 나는 받은 대로 돌려 주리라 왜? 나 만당해야 해!!!" 

 

여기서  논리 하나를 가진 새내기가 어느 정도 이름을 올리고 성공의 가도를 달리면, 현제의 JYP 같은 느낌의 회사가 탄생하는 것이고 

여기서 논리 둘을 가진 새내기가 어느 정도 이름을 올리고 성공의 가도를 달리면, 흔히 나오는 신문 기사의 갑질 기획사나 제작가의 모습으로 세상에 비치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하나와 둘의 중간 지점에서 적당히 해 먹고 적당히 해줄 거 해주는 부류도 많다. 

 

당신이 새내기 작곡가 라면, 혹은 작곡생도 라면, 아니면 미래의 작곡가를 꿈꾸고 있다면, 안 그래도 어려운 시장논리에 인공지능의 이야기에도 마음이 불안해질 텐데(솔직히 인공지능이야기에 그렇게 불안할 필요는 없다. 내가 위에 나열한 위험한 부류들을 더 신경 쓰는 편이 안전할 수 있다.) 이런 부분들을 잘 생각하라고 내가 강의했던 음악 전공반 고등학생들에게는 신신당부로 알려주고 현장의 방식들을 최대한 일러두었다. 벌써 몇 해가 지나 대학에 진학하고 이미 필드에 나온 제자도 있고, 이제 대학을 막 진학한 제자도 있고, 군 입대하고 전역한 제자들도 있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덤터기 당한 제자는 한 명도 없다는 것에 안도한다. 

 

이런 내용들을 조금은 인지하고 자신을 잘 발전시켰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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