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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하는 소시민

나의 직업은?

by A3musico 2024.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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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가지 직업을 가진 사람은 회사원이나 월급쟁이 연구원 등등... 전문직 종사자 들이 아닐까? 

사이드 잡 이라고 하거나 알바라고 하거나 혹은 좀 있어 보이게 프리랜서 등등... 두가지 이상의 직업을 가지거나 아니면 

일정한 고용 상태가 아닌 말 그대로 알바를 전전 하는 일용직이 있겠지. 

 

그럼 나이가 50대를 바라보는 나의 직업은 무엇일까? 

나의 직업은 하루살이 라고 할까? 어디에 묶이는게 싫어서 하루살이 라도 하자. 

1.회사에 충성하지 않는다. 

대기업? 연봉은 좋고 사람들에게 보이기도 좋은 직업이겠지만, 나의 영혼을 갈아 마시며 몇몇 사내 복지 시설 등등으로 

포장을 할 수 있어도, 내가 300만원을 벌었다면 회사는 300억을 벌었을 확률이 높지, 물론 적자라도 내 300만원은 보장해 준다는 

그 이유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고 때로는 살아가는 삶에 정석인 직업이라는 인식으로 자리 잡았지만, 회사가 망하거나 묻을 닫으면 

혹은 더 좋은 인재가 영입되거나, 내가 필요 없어지는 순간 권고사직 명퇴등의 이야기가 직장의 마지막 기억을 장식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안정적인 삶을 위한 직업을 가지려는 많은 사람들, 과연 그들은 행복할까? 

아니지,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 자신이 희생정신을 발휘 하는 거잖아. 가장이란 이름으로 남편이란 이름으로 아빠 혹은 엄마라는 이름으로 

이 세상 구조가 선사시대 적으로 거슬러 올라 가면, 돈은 필요 없지만 하루에도 몇번씩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시대를 지나 이젠 기본적인 안전과 편리함이 갖추어진 세상에서 돈이라는 개념이 등장한 그 이후, 우리 인간의 삶은 결과적으로 변한건 없다는 거야. 

 

나의 직업은 음악 작곡가, 이것으로 수익은 한달에 치킨 한마리 사먹을 수 있지. 전기세를 낼 것인가? 치킨을 사먹을 것인가? 

고민해야 하는 직업, 이것으로 도시의 생활을 한다는 건... "야!! 그냥 때려쳐!!! " 라고 할 사람 투성이지. 

 

그래서 나는 선택해야 했어. 음악 창작과 비슷하지만 좀 일거리가 되고 돈이라는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음악 작곡 보다는 높은 확률을 가진 직업... 그래 나의 직업은 음향 엔지니어. 이건 그나마 음악 창작보다는 낮더라. 대신 공부 하느라 돈은 좀 들었지만, 치킨에서 그치지 않고 좀 더 넓은 수익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어서 부지런히 하면 혼자 사는 삶은 그럭 저럭 채우고도 남아. 단지 야간 일이 좀 많다는 것. 

건강에는 그 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직업이라는 점.  하나 더 하자면 난 혼자가 아니라 결혼도 했고 아이도 둘이나 있거든... 

 

직업 1.작곡가   직업 2.음향 엔지니어  이거 가지곤 혼자 살아야 해. 가장의 자리를 채울 순 없어. 

그래서 또다른 사이드 잡을 만들어 낸 것이 편곡가 + 음악작곡 편집 음향 프로듀싱 레슨 이었지... 이로써 음악과 관련된 직업으로 진로를 택해 가지만 어쩄든 직업은 3가지가 된다. 

 

이게 코로나 시대가 지구를 덥치니까 그 다음 부터는 수익 구조가 반토막이 나 버리네. 

그래서 또 방법을 강구 한 그것이 바로 온라인을 통한 수업 진행 이었지. 

그런데... 그게 나를 학교에 출강하게 하는 기회를 만들어 줬어. 물론 나는 정식 교사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안되지만. 

학교 재량으로 전공학생들을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되도록 해주는 역활로 학교에서 채용을 한거지. 

과목은 "음향" 요즘 세상은 말이야... 음악을 잘 하려면 음향이 자동으로 따라 붙는 시대가 된거지. 

 

아. 피곤해 나는 오늘 여기 까지 주절 거리 겠어. 나의 직업은? 2부는 나중에 언제 쓸지 기약이 없어. 

왜냐면 나의 직업은 수익형 블로거가 아니거든. 말 그대로 내 생각 그래로 하고 싶은 말은 적고 싶을 뿐이야. 

그렇다고 두서 없이 마구 쓴다면 그건 싫어서 주제를 가지고 그것들에 대한 내 순간의 생각들을 기록해 보고 싶은 거지. 

하여튼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아마도 다음 주제도 나의 직업은? 으로 2탄을 끄적 거릴것 같아.

오늘 작업한 편곡용 악보

은퇴하신 60대 어린이집 원장님이 취미로 신앙심을 노래로 옮기는 건데. 말 그대로 음악 지식 제로. 

마이크로 노래를 불러 놓으면 내가 그걸 음악으로 완성해 주는 거지. 

소위 편곡이라고 하지만, 이게 이게 작곡자 보다 훨씬 힘들면서 일도 많고 대신 작곡자는 더 많은 권리를 가지는 아이러니 한....

그래서 이젠 편곡자라시 보다는 트랙 메이커 라는 수식어가 생기도 작곡의 한 부분이 되는 쪽으로 변했지만 아직도 갈길이 먼 음악 볍률 특히 대한민국 에서는 음악 관련 법률은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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